면접 준비

12-6 2024 하반기 면접 생각 정리

바쁜 취준생 2024. 12. 6. 22:48

오늘 원익 그룹의 면접 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불합격이였다.

 

면접시 인사팀이 직무 면접에서 원하는 충분한 능력을 보여줬다는 소리를 들었으나,  

이번에 떨어졌다. 그래서 상황을 찾아봤다.

 

이후 관련 채팅방에서 찾아보니

나와 동일한 직군에서

서성한 3.78이 최초합이 떴다고 한다.

다른 직군인 아날로그는

sky 출신 랩실 경험 6개월 있는 사람이 예비합격이 떴다.

 

이를 바탕으로 생각을 정리하니

내 직무인 디지털 설계쪽에 서성한으로 붙은 것을 봐서는

나는 면접은 그럭저럭 봤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렸거나, 

아니면 인성면접을 못 본것 정도가 불합격의 이유일 것이다.

 

다만 인성 면접을 그정도로 못 보지는 않은 것 같은데,

결과가 안좋으니 잘 모르겠다.

다만 인성면접 질문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이 부분은 혼자 생각해봐도 모르겠다.

 

그리고 아날로그는

sky출신이 예비이면 최초합격은 그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은 사람이고

중고 신입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내가 면접에서 들은 말이 빈말이 아니라면 

나 또한 면접을 못 본것은 아니나,

그저 면접을 잘 본 사람이 충분히 많았고,

그 사람들 중 나보다 조금 더 조건이 나은 사람을 골랐고,

나는 우선순위가 밀렸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아마 우선순위는

2배수로 예비를 뽑았다고 하니 충분히 많은 사람이 예비이나

나는 거기에 못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니

아무래도 이번 하반기에 취업 시장이 좋지 않고,

확실히 중고 신입이 많다고 느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내가 계속 대기업, 중견기업에 지원하면

회사에서 정한 신입으로서의 충분한 능력을 내가 갖추고 있더라도

여전히 우선순위에서 밀릴 것이 확실하다.

따라서 중고 신입, sky, 이 우선순위에서 내가 앞으로 가려면 경력을 쌓아야 된다.

 

그래서 일단 중소 설계 업체 위주로 지원하기로 취업 계획을 변경했다.

중견, 대기업 지원을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큰 기업들은 이미 하반기 공채가 끝났다.

그래서 이런 불경기와 불확실성에서는 취업을 미루기 보다

관련 업계의 경력을 쌓는 것이 내 미래 진로에서 더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

 

아니면 차라리 대학원이란 선택지도 있기는 하다. 

다만 이건 좀 고민해봐야겠다.

석사를 마치더라도 내가 충분한 능력을 입증할 수 있고

다시 취업에 뛰어 들었을 때 충분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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